‘조국유죄’로 무색해진 백만촛불

김성룡 기자 중·러 상대 외교 공간은 남겨둬야 -상황이 위중한데도 유엔 안보리는 아무런 역할을 못 하고 있다.

중국은 우크라이나전쟁에 발을 담그려 하지 않고 있는데 중국과의 관계도 복잡해졌다.단호히 대응하되 기회비용은 줄여야 -북·러와 다소 거리를 두는 듯한 중국의 역할을 기대할 수는 없을까.

러시아를 방문 중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3일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다고 조선중앙TV가 14일 보도했다이제 변방의 잘 안 알려진 조그마한 국가가 아닌 것이다.그러나 진정한 선진국이라면 개인에게 의존하기보다는 시스템이 탄탄히 갖추어줘야 한다.

그러나 선진국의 문턱에 왔다고 해서 바로 선진국이 되는 것은 아니다.그러나 관련자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경제적으로 선진국 문턱 왔으나 선진국의 품격은 아직도 못 갖춰 국가 위상 낮춘 기초연구비 삭감 시스템 고치고 국제규범 지켜야 그러나 갑자기 돈이 생긴 벼락부자처럼 여기저기 빈틈도 보인다.

이제 잼버리 사태는 어떻게든 마무리 지었으니 실패의 원인을 분석하고 시스템을 정비하려는 노력을 해야 할 텐데.정리=정용수 논설위원 ※윤지수 인턴 기자가 인터뷰 정리 작업에 참여했습니다.

미그-29 부품 공급이나 식량 지원 정도는 가능할 것이다.-북·러 회담 이후 윤석열 정부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동시에 대외 정책 전반에 대한 조율되고 통합된 전략이 필요하다.▶박원곤 교수=김정은 위원장의 자충수다.